[카앤스포츠=방영재]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Ignite the Grit(열정을 태워라)’을 슬로건으로 2026시즌 2라운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라운드는 총 33대, 7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3시간 동안 치열한 내구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개막전(30대·69명)보다 출전 규모가 늘어나면서 서킷 위에서의 경쟁 구도는 더욱 촘촘하고 치열해질 전망이다.

◆ 1R 데이터 기반 ‘지략 대결’… 마스터즈1 클래스 승자는?
이번 라운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각 팀의 ‘전략’이다. 개막전을 치르며 쌓은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트스톱(Pit-Stop) 타이밍, 드라이버 교체 전략, 타이어 관리 등 내구레이스 특유의 팀 운영 역량이 얼마나 정교해졌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다.
최상위 클래스인 ‘마스터즈1’에서는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태환·이인용(오버리미트) 조의 2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라운드에서 완벽한 타이어 관리와 안정적인 페이스 운영으로 정상을 밟은 이들이 이번에도 승기를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이에 맞서 지난 시즌 마스터즈1 디펜딩 챔피언인 김현석·원대한(팀루트개러지) 조가 자존심 회복을 위한 설욕전에 나선다. 두 팀의 정면승부는 이번 2라운드 최대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드라이버 대거 합류, 대회 격 높인다
특히 이번 2라운드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베테랑 드라이버들이 대거 합류해 서킷을 달군다.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와 일본 슈퍼 GT(SUPER GT)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우가 ‘마스터즈N’ 클래스에 정윤호·강신홍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여기에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의 김진수, 공인 대회 출전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박동섭, 그리고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출신의 강승영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전체적인 경기 수준과 박진감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GR86 컵 개막전 등 풍성한 서포트 레이스 ‘눈길’
본 경기인 3시간 내구레이스 외에도 모터스포츠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다채로운 서포트 레이스가 마련된다.
‘금호 BMW M 클래스’와 ‘래디컬 컵 코리아’가 속도감을 더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새롭게 출범하는 ‘GR86 Cup’이 이날 대망의 첫 경기를 치른다. 토요타 GR86 원메이크 대회로 치러지는 GR86 Cup은 오너 드라이버들의 짜릿한 스프린트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1라운드를 통해 각 팀이 내구레이스의 실전 감각을 충분히 익힌 만큼, 이번 2라운드는 그 경험이 정교한 전략으로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 드라이버들의 합류로 치열함이 더해진 만큼,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완성도 높은 내구레이스 대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제 GT 마스터즈 2라운드에 대한 자세한 경기 일정과 관람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